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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료의 생각 없는 생각』 리뷰

by 책먹 2025. 7. 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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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별생각 없이 쓴 줄 알았는데… 자꾸 생각이 나네?”

 

오늘은 제목부터 묘~하게 끌리는 책 한 권을 소개해드릴게요.
바로 **료 작가의 『료의 생각 없는 생각』**입니다.

책 제목만 보면
“아무 생각 없이 쓴 글 아니야?”
싶지만, 막상 펼쳐보면요—

‘그 아무 생각 없는 듯한 글이, 내 마음을 툭 건드려요.’


🖋️ 작가 소개 – 료

인스타그램·트위터 등 SNS에서 짧은 문장으로 주목받은 작가

2030 세대의 일상과 감정을 대변하는 '말장인'

무심한 듯, 날카로운 감성의 글로 사랑받는 중


📚 책은 어떤 내용일까?

『료의 생각 없는 생각』은 짧은 글귀와 단상들로 구성된 짧은 에세이입니다.
챕터가 분명하게 나뉘어 있지는 않지만,
하루하루의 감정, 사랑, 관계, 외로움, 자기 회복 같은 주제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해요.

가장 큰 매력은,
말을 덜어냈는데 더 많이 느끼게 한다는 점이에요.
불필요한 수식어 없이, 딱 필요한 말만 골라서
그냥 툭— 던지듯 쓰는데요,
그 문장이 자꾸 가슴에 남아요.


✨ 기억에 남는 문장들

“혼자 있는 건 외롭지 않다. 혼자인 걸 들킬까 봐 겁나는 게 외롭다.”

“나를 좋아하는 사람과, 나를 이해하는 사람은 다르다.”

“어쩌면, 괜찮은 사람이 되려고 너무 애써서 더 피곤한 걸지도.”

“그만하자고 했지만, 사실 계속하자는 말이었어.”

 

이 문장들, 어떠세요?
짧은데 참… 오래 머물게 되죠?


🧠 이 책의 매력 포인트

1. 짧은데 진하다

SNS 시대에 최적화된 글.
하지만 SNS에서 흔히 보는 감성글과는 다른 깊이가 있어요.
겉멋이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난 문장들이에요.

2. 공감이라는 이름의 거울

이 책을 읽는 건
남의 이야기를 엿보는 게 아니라,
내 안의 조용한 감정을 들여다보는 일 같아요.
“나도 이런 생각 했었는데…” 싶은 순간이 꽤 많을 거예요.

3. 무게 없이, 위로 가볍게 얹기

어깨 두드리며 “괜찮아” 해주는 느낌이 아니라
옆에 가만히 앉아주는 느낌이랄까요.
크게 위로하지 않는데, 위로가 됩니다.
감정 과잉 없는 담백한 따뜻함.


✍️ 책먹의 솔직 후기

솔직히 처음엔
“이런 책은 SNS로도 충분한 거 아냐?”
생각했는데요—

읽고 나니 알겠더라고요.
이건 한 페이지 한 페이지, 찬찬히 음미해야 할 책이었어요.
너무 힘든 날, 또는 너무 공허한 날.
그럴 때 그냥 아무 데나 펼쳐서 한 장 읽으면,
“그래, 이 말이면 오늘은 됐어.” 싶은 느낌.

특히 마음이 복잡할 때는
긴 글보다 짧고 정제된 문장이 더 위로가 되더라고요.
료 작가가 그런 감정을 잘 캐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


🎯 이런 분께 추천해요

-마음이 복잡한데, 긴 글은 읽기 버거운 분

-요즘 ‘감정이 잘 안 잡힌다’고 느끼는 분

-짧은 글 속에서 위로와 공감을 찾고 싶은 분

-혼자 있는 걸 좋아하지만, 가끔은 외로운 분

-관계에 지치고, 나를 다시 정비하고 싶은 분


🧾 활용 팁

이 책은 한 번에 쭉 읽는 책이 아니에요.
그날그날 기분 따라,
마음이 끌리는 페이지를 랜덤으로 펼쳐보는 걸 추천드려요.
북마크처럼, 감정별로 포스트잇을 붙여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😊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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