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🔥 『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』 리뷰

by 책먹 2025. 7. 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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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기(禁忌)의 문을 두드린 사랑, 그 앞에 선 나

안녕하세요, 책먹이입니다.
오늘 소개할 책은 제목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소설,
**양귀자 작가의 『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』**입니다.

책장을 펼치기도 전에,
우리는 이 제목에 머물게 됩니다.
"금지된 것을 소망하는 나"
이 얼마나 위험하고 아름다운 고백인가요.

양귀자 작가는 이 책을 통해
인간 내면의 가장 깊은 고독과 금기된 감정,
그리고 그것을 마주한 한 여인의 선택을
매혹적이면서도 날카롭게 그려냅니다.


🖋 작가 소개: 양귀자

1955년생,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

대표작: 『모순』, 『원미동 사람들』, 『숨은 꽃』

날카로운 현실 인식과 섬세한 감정 묘사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작가

 

양귀자의 작품은 늘 사회와 개인 사이의 틈,
그 틈에서 흔들리는 인간을 포착해왔어요.
이번 작품도 마찬가지로,
한 여인의 감정의 깊이를 통해 인간 존재의 외로움을 다루고 있습니다.


📖 줄거리 (스포일러 없이)

이 소설의 주인공은 서른넷의 여성,
결혼도 하지 않았고, 커리어도 만족스럽지 않으며,
삶에 대한 미지근한 체념과 자조를 안고 살아가던 중이었습니다.

그러다 우연히,
자신보다 열 살 어린 남자와 관계를 맺게 되면서
삶의 균형은 서서히 무너져 가죠.

그는 어리고 거칠지만, 유일하게 살아 있는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존재.
그녀는 그를 통해 **“살아 있음”**을 다시 경험하게 됩니다.

하지만 그 관계는
세상이, 도덕이, 그리고 스스로가 허락하지 않는 금기였죠.

이 소설은 결국 한 질문으로 우리를 밀어 넣습니다.
“나는 무엇을 원하는가?”


💥 제목 속 메시지 – “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”

책의 제목은,
이미 주인공의 감정 전체를 함축한 문장입니다.
이 작품이 보여주는 **‘금지된 것’**은 단지 사랑만이 아니에요.

-내 삶의 주도권

-온전히 나로서 살고 싶은 욕망

-아무도 아닌 존재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망

그 모든 것이 ‘금지된 것’으로 규정된 현실,
그 안에서 **‘나를 향한 갈망’**은 점점 커져 갑니다.


🌫 감정의 파노라마: 절망, 욕망, 회복

양귀자 작가는 이 작품에서
단순한 로맨스가 아니라,
존재에 대한 통찰을 건넵니다.

✔️ 사랑은 도피처인가, 아니면 자각의 통로인가?
✔️ 내 안의 금기는 누가 만든 것인가?
✔️ 우리는 왜 끝내 ‘나’를 부정하며 살아가는가?

이런 질문들이
주인공의 독백과 사건을 따라 이어집니다.
특히 여성 독자들에게는
한 번쯤 지나왔거나, 지금 겪고 있는 내면의 충돌로 다가올 거예요.


✍ 책먹의 감상 한 줄

“이 책은 금지된 사랑 이야기로 시작해,
끝내 ‘나 자신을 허락하는 이야기’로 귀결된다.”

한때 금지되었기에 더 간절했던 감정,
그 감정을 통해 주인공은 자기 자신에게 정직해지는 길을 택합니다.

이 책을 읽고 나면
우리는 단 한 번쯤은
금지되었지만 외면할 수 없었던 마음 하나쯤 꺼내보게 될지 몰라요.


💬 인상 깊은 문장들

“사랑은 어떤 모양으로든 살아 있으려는 의지였다.”

“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았다. 대신 울었다. 울음은 말보다 정확했기 때문이다.”

“나는 그를 사랑한 것이 아니다.
다만, 그를 통해 나를 뜨겁게 사랑하고 싶었던 것이다.”


🎯 이런 분께 추천해요

-양귀자 작가의 깊은 문장을 좋아하는 분

-감정에 솔직하고 싶은 여성 독자

-금지된 사랑이 아닌, 금지된 감정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은 분

-자기 삶의 방향을 고민 중인 30~40대

-마음을 들킨 듯한 문장을 만나고 싶은 분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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